스튜디오 촬영을 안하는 나에게, '드메' 계약은 신중할 수 밖에 없었다.
아무래도 스튜디오할 때보다 할인율이 낮아질 수 밖에 없었고, 조금 덜 챙겨준다는 느낌도 있어서ㅠ
첫번째 샵을 과감히 포기하고(계약금 날리고) 루아르비를 선택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혼주분들이나 신부들이 앉아서 대기하는 곳:)
마침 크리스마스라서 트리도 있고, 아기자기하게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난다:)

눈에 띄었던, 웨딩슈즈- 모두 슈즈드 블랑이라고 한다:) 특히 저 빨간 슈즈 내가 찜해놨지롱
슈즈드블랑이라고 만족했다. 안그래도 슈즈드블랑에서 구입할 참이었는데~:)

바로 사람홀린 그 드레스, 전날 들어와서 아무도 피팅 안해본 드레스였다고
그만큼 상태 최상급, 그리고 무엇보다 표현에 인색한 우리 곰곰씨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뒤도 안돌아 보고 계약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잠깐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뒤돌아섰다가,
다음날 바로 가서 계약했다-


친절하고 소녀같은 팀장님~ 팀장님 덕분에 빵빵터졌다.

드레스 피팅할때 간단한 메이크업이나, 헤어 해주는 것도 좋았고- 피팅도 참 열심히 도와주시고
다들 친절하고 즐거운 분위기여서 참 좋았다

메이크업은 아직 받기 전이라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드레스만큼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

1월에 드레스 셀렉하러갈때 까지 두근두근하겠다:)

이렇게 드메계약 끝!:)